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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연간 60만 몰리는 ‘달성 필드’에 전국 첫 ‘파크골프 투어’ 뜬다

이은희 기자 입력 2026.04.28 10:28 수정 0000.00.00 00:00

전국 지자체 ‘최초’ 파크골프·관광 결합한 ‘달성형 스포츠 모델’

↑↑ 달성군 전국 지자체 첫 파크골프 투어 선보인다(지난해 8월 30일, 달성군-MBN 전국 파크 골프대회 첫 날)
[고타야뉴스=이은희기자]대구 달성군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파크골프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전용 여행 상품을 내놓는다. 대구에서 가장 많은 구장(10개소)과 홀수(225홀)를 보유한 압도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전략이다.

달성군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파크골프 라운딩과 지역 명소 탐방을 연계한 ‘파크골프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3~4월 휴장기를 마치고 필드가 다시 열리는 5월에 맞춰 본격적인 외지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것이 핵심이다.

투어 참가자들은 대구 최다 구장을 보유한 달성군에서 라운딩을 즐긴 뒤, 비슬산 암괴류와 사문진 주막촌 등 지역 대표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군은 전국에서 모여드는 ‘파크골프족’을 지역 내 식당과 관광지로 유도해 실질적인 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재 달성군에는 공인구장 인증을 받아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세천 파크골프장과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강창교, 화원(진천천) 파크골프장 등 총 10개소의 구장이 조성되어 있다. 군이 집계한 이용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세천 약 14만 명, 화원(진천천) 약 12만 명, 논공 위천 약 10만 명 등 60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미 수준 높은 그린 관리와 수려한 낙동강 경관으로 전국 동호인들 사이에서 ‘성지’로 꼽히는 달성군은 이번 상품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힐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대구 최다 홀수와 연간 60만 명의 발길이 입증하는 명실상부한 파크골프의 ‘메카’”라며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의 수려한 관광 자원과 결합한 이번 투어 상품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달성을 스포츠 관광의 1번지로 만드는 강력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상품은 공모로 선정된 6개 전담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중 대구관광협회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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